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韓国語 2005年1月8日

자기를 찍는 사진사 정용철   (自分を写す写真家)

 

또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.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해고, 그만큼 말도 많이 했습니다.
 

 

また1年が暮れていきます。過ぎ去った1年の間に,私たちはとてもたくさんのことを考えて,その分たくさんの言葉を言いました。

그 끊임없는 생각, 그 수많은 말들은 지금쯤 어디에 가 있을까요. 누구의 가슴에 스며들어 있을까요. 우리가 떠올린 그 사람에게 스며들어 있을까요. 내가 한 모든 생각과 모든은 하나도 남김없이 나에게로 돌아와 있습니다. 누구보다 먼저 내 가슴에 파고들어 그 생각 그 말대로 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.
 

 

その途切れることのない考え,そのたくさんの言葉は今頃どこに行っているのでしょうか。誰の心に染みついているのでしょうか。私たちが出会ったあの人に行っているのでしょうか。私が思い浮かべたあの人に染み込んでいるのでしょうか。私が思ったすべての考えと言ったすべての言葉たちは,1つ残らず私に戻ってきています。誰よりも先に私の心に入り込み,その考え,その言葉通り,私を作っています。

남을 생각한 것은 결국 생각한 것이고 남에게 한 말은 정작 나에게 한 말인 것입니다.
 

 

他人を思いやったことは,結局は,私を思いやったことであり,他人に言った言葉はまさに私に言った言葉なのです。

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에게 사랑의 말을 했다면 그 사람은 지금 사랑의 사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.
 

 

誰かを愛し,誰かに愛の言葉を言ったとしたら,その人は今,愛の人になっていることでしょう。

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고 기쁨을 주었다면 그 사람은 지금 희망과 기쁨으로 설레고 있을 것입니다.

 

誰かに希望を与えて,喜びを与えたとしたら,その人は今,希望と喜びに心をときめかせていることでしょう。

남을 사랑하면 나의 이기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.

 

他人を愛したら,私の利己心から自由になれます。

우리는 누구나 다른 것을 찍고 있는 줄 알지만 자기 자신을 찍고 있는 서툰 사진사입니다.

 

私たち誰もが,他のものを写していると思っていますが,自分自身を写している未熟な写真家なのです,